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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장애인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정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내일 저축계좌는 2025년에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저소득 청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인데, 그중 내일 저축계좌는 일정 금액을 매달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적립금을 지원하는 매우 실용적인 복지제도입니다.
특히 장애를 가진 청년층에게는 더 완화된 조건과 높은 지원 비율이 적용되어 꼭 알아야 할 제도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청 자격, 준비 서류, 혜택, 실제 수령 금액, 신청 방법 등 내일 저축계좌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청년 장애인도 가입 가능한가요? (청년 장애인)
내일 저축계좌는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부 지원형 금융 제도입니다. 기본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그리고 중위소득 100% 이하의 근로청년이 주요 대상이며, 장애인 등록 여부에 따라 소득기준 적용이 더 유연하게 해석됩니다.
2025년 기준, 장애를 가진 청년은 아래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하면 내일저축계좌 신청이 가능합니다.
-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 근로 활동 중인 장애인 청년
-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
-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 계층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일반 청년과 달리 장애인 청년의 경우, 근로기간 요건이 짧거나 소득 산정 방식이 완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장애인 고용장려금 수급자나, 복지관 등을 통해 취업한 경우도 근로로 인정받기 때문에, 취업 기간이 짧더라도 신청 자격이 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2025년부터는 중증 장애인의 경우 나이 기준을 최대 39세까지 완화하는 방안도 일부 지역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니, 거주 중인 지자체의 복지센터나 주민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신청하고 어떤 서류가 필요하죠? (신청방법)
내일저축계좌는 매년 정해진 모집 기간에 신청할 수 있으며, 2025년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1차 신청 기간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신청은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애 청년은 직접 방문 시 담당 복지사에게 본인의 상황을 설명하고 상담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 신청 방법 요약
-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행정복지센터 접속
- 신청서 작성
- 필요 서류 준비 및 제출
- 자격 심사 (약 1~2개월 소요)
- 선정 후 통장 개설 및 저축 시작
✅ 필요 서류
- 신분증
- 장애인 등록증 또는 복지카드
- 근로확인서류 (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등)
- 소득 확인서류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 가족관계증명서 (필요시)
복지로 사이트에서는 ‘내일 저축계좌 자가진단’ 기능도 제공하므로, 사전 자격 확인도 가능합니다. 또한 신청이 완료되면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제휴 은행에서 전용 통장을 개설하게 되며, 월 납입 금액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10만 원씩 3년간 납입하게 되며, 이 금액에 대해 정부의 지원금이 추가로 적립됩니다.
실제 얼마 받을 수 있고, 중도 해지는? (지원내용)
내일 저축계좌는 매달 저축한 금액에 비례하여 정부가 추가 지원금을 적립해 주는 방식입니다. 특히 청년 장애인의 경우 지원율이 더 높고, 조건이 더 유연합니다.
📌 2025년 기준 혜택 요약
- 본인 저축: 월 10만 원 × 36개월 = 360만 원
- 정부 지원금: 월 최대 30만 원 × 36개월 = 최대 1,080만 원
- 총 수령 가능 금액: 약 1,440만 원 + 이자
장애인 청년의 경우, 정부 지원금 상한선이 일반 청년보다 높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라면 전액 정부에서 매칭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30만 원까지 추가로 적립해 주는 구조입니다.
단, 3년 만기 조건을 충족해야 전액을 수령할 수 있으며, 중도 해지 시 일부만 수령하거나 정부 지원금이 회수될 수 있습니다. 다만 예외 사유(질병, 가족 부양 등)가 인정되면 일부 수령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 실 사례 예시
- 김청년 (30세, 경증 장애인, 중위소득 70% 이하)
→ 월 10만 원 저축 × 36개월 + 정부 지원 월 20만 원 = 총 수령 약 1,080만 원 - 이 청년 (28세, 중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 본인부담 없이 정부 전액 매칭 → 총 수령 약 1,200만 원
이 외에도 내일 저축계좌 수령금은 비과세 대상이므로 전액 그대로 수령 가능합니다. 또한 향후 주거 마련, 창업, 교육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목적에 따라 추가 혜택이나 지자체별 지원도 연계될 수 있습니다.
결론
내일 저축계좌는 특히 청년 장애인을 위한 자립 지원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매달 10만 원의 저축으로 수년 후 1,000만 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이자,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발판이 됩니다. 신청 자격은 계속해서 완화되고 있으며, 2025년에도 추가 신청 기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전에 꼭 자격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하세요!